아이돌그룹 우주소녀 루다가 눈물을 쏟았다.

MBC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에서 24일 유노윤호가 이끄는 팀과 돈스파이크가 이끄는 팀이 만나 함께 생존을 위해 힘을 합쳤다.

이날 반찬 택배가 워프되며 멤버들을 기쁘게 했다. 반찬 택배 안에는 김치와 김이 들어있었고 멤버들은 안도했다. 하지만 또다른 택배에서 신문지를 발견하게 됐고 멤버들은 자신들이 실종된지 60일이 지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루다는 자신을 뺀 우주소녀 멤버가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루다는 서운함과 불안감에 눈물을 쏟았고 정혜성이 루다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루다는 “의리 없는 멤버들”이라며 자신을 빼고 컴백한 멤버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황은 요리와 식수, 잠자리를 먼저 해결해야 했다. 이에 팀원을 나눠 일을 분담했다.

오스틴강, 루다, 정혜성이 요리를 하기로 했다. 오스틴강이 물고기를 낚겠다며 물에 들어간 가운데 물고기가 아닌 작은 조개들을 잡아왔다.

프라이팬에 김을 굽고 있는 정혜성을 본 오스틴강은 다칠 수 있다며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오스틴강은 이후 허당기를 선보였고 정혜성은 “돈스파이크 오빠가 잘생기고 몸 좋은데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 정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딘딘은 유노윤호, 한슬, 권현빈과 잠자리를 만들었다. 한류스타 선택을 받아 기분 좋았던 딘딘은 열정적으로 일하는 유노윤호 모습에 점차 지쳐갔다. 딘딘이 꾀를 부리자 권현빈은 몰카를 찍어 유노윤호에게 보여줬다.

또 돈 스파이크와 그의 추종자 구자성은 현재 가지고 있는 재료들로 식수를 만들며 맏형 노릇을 했다.

이날 방송에선 오스틴강이 그에게 친절하게 다가온 정혜성과 귀여운 매력의 한슬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도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