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가수 구하라(27)가 ‘펫티켓 지킴이’를 자처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은 구하라가 펫티켓을 강조하는 캠페인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구하라 역시 반려묘 차차, 피코와 반려견 망고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가수 구하라.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영상 속에서 구하라는 “불볕 더위에 취약한 반려동물을 위해 뜨거운 낮보다 밤에 산책을 하라”며 “둘째로 반려동물 등록과 인식표는 필수”이라고 말했다.
이어 “셋째로 산책 시 배변 봉투와 산책 줄을 꼭 챙길 것”이라며 “반려동물이 매우 불안하고 흥분하면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라”고 말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하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 제공
목줄, 배변 봉투 등 기본적인 에티켓부터 저녁 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권하는 등 반려동물을 위한 펫티켓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민들이 밖에서 타인의 반려동물을 만났을 때의 행동도 담겨 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다채로운 동물 영화와 이벤트로 순천문화예술회관, CGV순천 및 순천시 일원에서 관객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