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이영자가 식당 PPL의혹에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는 ‘시청자 A/S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숙의 부추전 단골집에서 맛집에 얽힌 얘기를 나누던 중 최화정은 “이영자가 맛집에 대해 잘 안알려준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맛집 공유 안 한다. 여기서는 말을 못하겠다”면서 “맛집 알려줬더니 누가 (인터넷에)PPL이라고 썼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화정도 “우리 집에서 쓰는 것들 PPL 하나도 없다. 튀김기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3년 전에 어렵게 구한 것”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낙지 볶음을 먹다가 갑자기 새우튀김을 해서 사람들이 오해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최화정은 이에 “우리끼리 뭐 해먹는게 한두 번이냐”고 답했다. 제작진 역시 자막을 통해 “식당 PPL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김숙은 “앞으로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하겠다. 솔직하게 방송하자. 법에 걸리면 윙크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화정은 다이어트 식으로 “곤약이나 우뭇가사리를 콩국물에 말아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했고, 멤버들은 군대 휴가 첫날 먹을 음식으로 빵지순례와 수제 맥주, 코코넛 커피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