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워마드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신모씨를 희화화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일 워마드에는 신모 씨를 희화화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김칫국물이 담긴 용기 사진을 올리면서 “강서구 PC방 사건 피해자 시신 유출됐다”고 적었다.

사건 이후 출혈이 심했다는 피해자의 모습을 김칫국물에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 “가해자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줬다”, “푹 익은 20대라 그런지 좀 짰다” 등 입에 담기 어려운 표현 등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신모 씨는 김성수에 의해 살해당했다. 경찰은 김성수를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로 규정하고 이름과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