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36)가 딸 로아양 얼굴을 공개한 사진 삭제 요청을 철회했다.

조윤희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저희의 의사와 관계없이 딸 로아 사진이 SNS에 노출됐고 기사화돼 당황스럽고 속상해 글을 올린다”며 “사진을 올린 분들께 정중히 삭제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조윤희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당연한 요구라는 옹호 의견이 먼저 일었으나 조윤희의 태도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로아의 돌잔치가 애초 지인들을 공개적으로 초대한 자리였으며 개인적으로 사진을 내려달라면 될 일을 조윤희가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급기야 조윤희 개인 계정에서 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일었고 이에 부담을 느낀 조윤희는 10일 삭제 요청을 한 게시글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