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가 4년 만에 북미 투어에 나선다.

에픽하이는 지난 12일 자정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 에픽하이 북미투어’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4월 투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5년 북미 9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이들은 현지 팬들의 러브콜에 4년 만에 다시 투어를 재개하게 됐다. 마침 새 앨범 소식도 전해진 터라 북미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4월1일 미네아폴리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텍사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스시코, 캐나다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17개 도시에서 총 18회 일정으로 약 한 달 간 진행된다. 5월3일 밴쿠버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에픽하이는 오랜만에 북미의 팬들과 다시 만나는 만큼 더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공연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최근 다음 달 11일 1년5개월 만에 새 앨범 발매소식을 전해 음원 강자의 귀환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