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정환의 닮은 꼴은 배우 김서형이었다.

안정환은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요즘애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대 의대생들이 합격 비법과 입시 코디네이터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요즘애들> 멤버들은 서울대 의대생의 최종 관문인 MMI(다중 인정석 검사) 체험에 나섰다. 멤버들은 각자 수험표를 들고 나왔다.

안정환은 K-리그 활동 시절 사진이 붙어 있었다. 그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 대우에서 활동 할 당시 긴 머리를 출렁이며 ‘테리우스’란 별명을 붙었다.

안정환의 사진을 본 김하온은 “김주영 샘 닮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의 말에 다른 멤버들 역시 격한 공감을 이어갔다.

이에 안정환은 “믿으셔야 합니다”라며 JTBC 드라마 <SKY(스카이) 캐슬>의 김서형의 명대사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