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커피프렌즈> ‘친절왕’ 양세종 사관 생도 3인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그룹 엑소의 세훈과 강다니엘 그리고 배우 남주혁이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카페 일을 도왔다.

양세종 ‘알바생 인수인계’ 전문가답게 친절하면서도 능숙한 모습으로 세훈에게 일거리를 인수인계했다.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세훈은 자신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 기뻐했다. 전화의 주인공은 강다니엘. 세훈이 “(강다니엘이)제주도에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히자, 유연석과 손호준은 “당장 오라고 하라”며 환호했다.

카페에 도착한 강다니엘은 “비행기 시간이 있지만 최대한 도와드리고 가겠다”며 아르바이트생을 자처했다. 양세종에게 일을 배운 세훈은 그에게 배운 그대로 2차 인수인계를 했다. 특히 세훈의 모습이 마치 양세종과 흡사해 훈훈함이 넘치는 3단 내리사랑을 완성했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스케줄로 인해 금방 가게를 떠나야 했다. 그는 “이렇게 단기간 알바는 처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세훈은 떠나는 그를 위해 귤을 한가득 챙겨줬다.

세훈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고, 그를 본 손님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손님들은 “엑소 세훈 아니냐”, “맞는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야외에 있던 손님들은 세훈이 서빙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 잘생겼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세훈은 이 손님을 위해 직접 케이크를 들고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세훈의 열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가게를 나서는 손님들에게 가판대에 있는 귤과 에코팩을 판매하며 영업왕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상한 건 버리셔도 된다. 이거 제가 다 딴거다”라며 싹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호준과 최지우도 “세훈이는 설거지를 시키면 안 된다. 일을 너무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훈의 열정이 예뻐보였을까. 유연석은 주방에서 설거지 하는 세훈에게 “사랑해”라고 속삭였다.

귤 가판대에 있던 손호준은 세훈을 소환했다. 세훈은 자연스럽게 손님맞이를 하고 완벽한 영업으로 매출을 올리는데 한 몫 했다. 세훈의 영업꾼 면모는 저녁까지 빛났다. 이미 감귤 체험을 한 후 귤을 한가득 들고 온 손님은 세훈의 영업에 또다시 귤을 사며 세훈의 매력에 빠졌다.

그덕에 이날 <커피프렌즈>는 역대 최고 수치의 귤 판매를 기록했다. 열심히 일 한 세훈은 알바비로 귤과 에코백을 선물 받고 기뻐했다.

다음날에는 조재윤이 제주산 바나나를 사들고 “열심히 그릇 닦겠다”고 다시 돌아왔다.

배우 남주혁이 마지막 날 오픈 준비를 하던 도중 새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찾아왔다. 남주혁은 도착하자마자 앞치마들 둘러매고 “설거지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남주혁은 아르바이트 경력을 뽐내며 연신 최선을 다했다. 특히 그의 남다른 다리 길이와 화려한 비주얼에 손호중과 양세종은 “주혁이 일 너무 잘한다”며 극찬했다.

한편, <커피프렌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