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율희가 부부가 건조기 쇼핑에 나선 모습이 방송됐다.

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이 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율희는 빨래를 정리하던 중 “왜 다 안 말랐지?”하며 반지하라 눅눅하다고 말했다.

율히는 최민환에게 건조기를 사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최민환이 “놓을 데가 없지 않냐”라고 했지만 율희는 “짱이가 계속 건조대를 만지니까 짱이도 다칠까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최민환과 율희는 건조기를 약 50만원으로 예상하고, 건조기 쇼핑을 결심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살던 집에 그대로 들어왔기 때문에, 살림장만의 기회가 없었다며 가전제품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쇼핑 본래 목적인 건조기의 가격을 확인했고, 예상 가격 3배가 넘는 약 150만원에 당황했다.

최민환은 “내 용돈이 50만원인데, 석 달은 모아야 해”라고 말했고, 율희는 최민환에게 “남편 제대할 때까지 돈 열심히 모으자”라며 단념했다. 이들의 영상을 보던 최양락과 팽현숙은 “맞다. 군대도 안 갔지”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내년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