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시티가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한숨 돌렸다.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노리치시티와 전반을 1-2로 마쳤다.

맨시티는 노리치 일격에 두 골을 내리 허용했다. 노리치 케니 맥클린이 전반 18분에, 토드 켄트웰이 전반 28분에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구세주는 아구에로였다. 최근 득점력을 뽐내고있는 아구에로는 전반 종료직전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하며 노리치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을 추가한 아구에로는 7골로 첼시의 타미 아브라함과 득점 랭킹 선두 동률을 이뤘다.

골대 불운도 있었다. 라힘 스털링이 전반 30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아쉽게 무산됐다.

전반전에 맨시티는 에데르송(GK), 카일 워커, 니콜라스 오타멘디, 존 스톤스, 올렉산드로 진첸코, 로드리, 일카일 귄도안,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선발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