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메이슨 그린우드(17)를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맨유는 오는 26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2강에서 로치데일(3부리그)과 맞붙는다.

영국 ‘미러’는 로치데일전에 나설 맨유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최전방 원톱이다. 앙토니 마시알과 마커스 래시포드이 빠진 빈자리를 ‘17세 소년’ 그린우드가 채운다. 그린우드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스타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은 터트린 바 있다.

매체는 맨유가 아스타나전과 비슷하게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했다. 전형은 4-2-3-1이다. 원톱 그린우드 뒤를 제시 린가드, 앙헬 고메스, 타히트 총이 지원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부상에서 돌아온 폴 포그바와 프레드다.

수비는 디오고 달롯, 필 존스, 악셀 튀앙제브, 마르코스 로호가 맡고,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낀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0-2 충격패를 당한 맨유가 로치데일전을 통해 체력 안배와 분위기 반등에 모두 성공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