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튼과 전반에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공격을 꾸렸다. 손흥민은 4-2-3-1 전형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가 위치했고, 수비는 세르주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꼈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위치한 중원에서 활발한 볼배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볼을 끊기며 에버튼에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점유율은 61%로 높게 가져갔지만 슈팅은 에버튼에 2배 이상 밀렸다. 토트넘은 유효슈팅은 기록하지도 못하고 답답함 속에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