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8일 오후 득남했다. 이로써 아들만 다섯 명을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이날 임창정의 출산 임박 소식은 친구들과의 페이스북 대화를 통화 알려졌다. 딸 만 하나인듯 한 임창정의 지인은 전날 임창정에게 “아들만 다섯째인 부러운 놈…”이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임창정은 8일 오전 7시30분 “애 나온다.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애 태어나면 술도 끊고 운동만 할거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확인요청에 소속사는 “출산 시기는 맞지만, 진찰받으러 병원에 다닐 뿐 출산 대기 상태는 아니다”고 답했다. 하지만 임창정의 주변인들은 한목소리로 8일 “출산 대기 중인 것은 맞고, 아내가 운동을 즐겨 넷째처럼 다섯째 역시 건강하게 출산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소속사는 9일 오전 “임창정, 득남”에 관련한 재차 확인 요청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2017년 1월 18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그해 넷째 아들을 낳았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9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섯째 아이 출산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