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고) 설리의 사망을 재조명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방송 말미 고 설리의 죽음을 다룬 ‘루머의 루머의 루머, 누가 진리를 죽였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고 설리의 관계자는 “입에 담기 힘든 루머가 많았다. 더럽고 이미지를 깎아먹는 루머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를 둘러싼 루머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설리를 둘러싼 루머는 그가 세상을 떠난 그 후에도 계속됐다. ‘북한 간첩의 노리개였다’ ‘타살설 증거가 있다’ 등의 루머 콘텐츠에 이어 설리의 영혼에 접신했다는 무당의 영상과 스스로 설리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의 영상도 있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 등장한 악플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욕은 아니지 않나. 내가 죽으라고 한 것도 아니다. 죽든지 말든지 관심도 없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 고 설리에 대해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그는 “어제 당장 쓴 기사도 아니고 그게 내 탓이라는 취지로 들린다” “실수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 굉장히 기분이 불쾌하다” 등의 충격적인 발언을 늘어놓기도 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고 설리 편은 다음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