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22)이 심경 글을 올린 데 이어 음악 방송에서 불참한다.

강다니엘은 4일 오전 MBC플러스 ‘쇼!챔피언’ 사전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관계자는 “금일 녹화 스케줄이 취소된 상황”이라며 “향후 스케줄 역시 미정”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심경을 적은 글을 몇 차례 적었다.

그는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썼다. 이후 그는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안 좋은 쪽으로 몰고 가는 것,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것, 가족, 팬들이 조롱받는 거 너무 힘들다”고 재차 글을 올렸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신곡 ‘터칭’(Touchin)으로 1위를 차지하자 일부 비난이 쏟아졌다. 그가 4000점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한 점에 대해 A.O.A와 아스트로 팬들은 강다니엘이 음반 점수가 없고 차트 순위가 자신들보다 낮다며 강다니엘의 1위를 부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팬들의 도 넘은 조롱과 비판이 이어졌고 강다니엘이 이에 반응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