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절친 고(故) 김주혁을 언급하며 과거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한정수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팅은 LA에서 이뤄졌다. 한정수 앞에 등장한 여성은 조유경 쇼호스트였다. 그는 “이름은 조유경이고 34살이다. 쇼호스트 일을 8년째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정수는 소개팅 도중 조유경에게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는 절친이었던 고 김주혁 얘기를 꺼내며 “한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 아무것도 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래 만났던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갑자기 제 삶에서 떠나고 그랬다”며 연이은 이별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정수는 “정신적으로 힘들고, 아무것도 못 하겠고, 일도 안 했다. 삶이 180도 바뀌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는 매주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