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배우 이완이 예비 신부이자 골프선수인 이보미에게 애정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했다.

26일 최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나연isBack)에 ‘그녀들의 베트남 마지막 이야기’란 제목의 영상을 하나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골프선수 최나연·신지애·박인비·김하늘·이정은5·유소연 등 V157 회원들이 이달 말 이완과 결혼을 앞둔 절친 이보미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 축하 파티에서는 이완의 영상 편지 또한 공개됐다. 이완은 이보미에게 “안녕 오빠야~ 네가 이 영상 볼 때쯤이면 노래 부르던 프러포즈도 오빠한테 받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겠구나”라며 “결혼한다고 이렇게 동생분, 친구분들이 파티도 해주고 정말 영광인 것 같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보미가 더 경기 잘할 수 있도록 오빠가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 몸 조심히 놀다 와! 기다리고 있을게”라며 이보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완의 다정한 모습에 이보미는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고 동료들은 환호했다.

한편 이완과 이보미는 오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8년 초 성당 신부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