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이 토트넘홋스퍼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다.

영국 언론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트랙’의 정보를 바탕으로 토트넘 선수단과 조세 무리뉴 감독의 연봉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연봉 순위 3위에 랭크됐다. 한 주에 14만 파운드(약 2억 1000만원)를 버는 손흥민의 연봉은 728만 파운드(약 110억원)다.

최고 연봉자는 주 공격수 해리 케인과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탕귀 은돔벨레다. 두 선수는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 300만원)를 받는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1040만 파운드(약 158억원)다.

손흥민 다음으로는 델리 알리와 위고 요리스, 얀 베르통언(이상 주급 10만 파운드·연봉 520만 파운드)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지오바니 로셀소(이상 주급 7만 파운드·연봉 364만 파운드)가 뒤를 이었다.

밝혀진 정보에 중에서 가장 적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는 파울로 가자니가와 카일 워커-피터스(주급 2만 파운드·연봉 100만 파운드)였다.

무리뉴 감독은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27억원)를 기록하며 선수단을 훌쩍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