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씨(25)가 ‘데이트 폭력’ 이후 근황을 전했다.

한서희씨는 19일 인스타그램에 “힘낼 거야”라는 한마디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셀피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자신이 부른 팝송을 녹음해 올리기도 했다. 그간 꾸준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해왔던 한서희씨는 실로 오래간만에 근황을 알렸다.

한서희씨는 지난해 12월 연인 정다은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정다은씨에게 폭행을 당했고 이를 다른 이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폭로 이후 그는 “그냥 별거 아니다. 손으로 얼굴을 감싸 얼굴은 괜찮은데 머리와 목이 좀 아픈 것뿐”이라며 “나는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적었다.

정다은씨는 2009년 방송된 코미디TV 예낭 프로그램 ‘얼짱시대’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정다은씨는 본래 여성이었으나 성전환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어떤 연유로 폭행이 벌어졌는지, 이후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서희씨는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아이돌 지망생 외 다른 연예계 활동은 없었지만 다른 숱한 논란으로 유명세를 떨친 이다.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투약하고 개인적으로 LSD를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후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과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사 개입 의혹이 세간에 알려졌다.

이밖에도 누리꾼들과 숱한 설전을 벌어오며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고 구하라와의 친분을 알리며 고인을 그리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