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엘리(LE)가 악플러에게 피해받은 사실을 밝히며 경고했다.

21일 LE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요새 제 인스타 그리고 EXID 전체 멤버들 인스타에 악성댓글을 달고 저에겐 심지어 나체 합성사진을 보내는 등 미친 미꾸라지가 한 마리 있어서 인스타에 사진을 못 올렸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SNS를 통해 악의적인 게시물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LE는 “외국 분이신 것 같은데 아무리 신고를 해서 계정 삭제가 되어도 계속해서 계정을 만들어낸다”라고 불편함을 호소하며 “이미 선 많이 넘었고 이 이후로 제 지인들이나 스태프들에게 악성댓글을 달거나 합성사진을 보낸다면 저도 더 이상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랍니다. 끝까지 가고 싶으면 해봐 어디”라고 경고했다.

한편 LE는 2012년 EXID 싱글 앨범 ‘홀라(HOLLA)’로 데뷔했다. 이후 ‘위아래’ ‘아 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9년 멤버 하니와 정화가 계약이 종료되며 소속사를 떠났고 최근 혜린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현재 솔지와 LE만 기존 소속사에 남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