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화)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는 인철(이훈 분)과 은하(지수원 분)가 자신들의 친딸이 제니스가 아닐까 의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은하는 가짜 유라가 집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조작해 자신을 농락한 캐리정(최명길 분)을 찾아 분노한다. 집으로 돌아와 은하는 남편 인철에게 캐리에게 당한 것이 분하다며 우리도 같이 사기치고, 캐리를 감옥에 넣자고 흥분했다.

이에 인철은 윤경(조경숙 분)이 캐리에게 ‘사돈’이라 불렀다는 은하의 말을 듣고 “제니스가 캐리 딸이란 거야? 그럼 해준이랑 남매 되는 거잖아. 그런데 결혼한다고?”라며 상황 정리에 나섰다.

이어 인철은 불현듯 캐리에게는 딸이 없었던 30년 전 일이 떠올라 은하에게, “차미연 아들 낳자마자 남편 죽었잖아. 재혼한 적도 없고”라 말했다.

인철은 캐리가 제니스를 입양한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설마…”라며 말꼬리를 흐렸고, “말이 왜 안돼. 가장 강력한 용의자였잖아”라며 싫다고 부정하는 은하에게 잔인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와의 유전자검사를 제안하는 인철, DNA를 얻으려 제니스를 만나려는 은하. 30년동안 찾아 헤맨 친딸 유라가 과연 제니스가 맞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