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개리의 아들 하오가 카메라 감독으로 변신한다.

지난 12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321회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오는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서 슬레이트를 치며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전문 방송 용어를 말하는 등 일취월장한 언어 능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부쩍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진 하오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는가 하면 무전기를 착용한 뒤 ‘슈돌’ 스태프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를 본 개리는 “감독님 일자리까지 노리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오는 슬금 슬금 한 스태프의 텐트를 살피더니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들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뒤이어 텐트 안으로 들어간 하오는 “감독님 밖에 나가세요”라며 스태프를 내보냈다.

이어 하오는 자신에게 일자리를 뺏긴 뒤 처량하게 앉아있는 스태프를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한 뒤 쿨하게 돌아가 촬영을 시작했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ㅋㅋ 이바닥이 원래 그래 애기한테 직업 뺏기고 왜 처절하게 앉아있는데ㅋㅋㅋ” “구석에 구겨져 있는 삼십 두살 감독님 안아 주는 하오~~너무 이쁘다~^^♡♡♡” “하오 넘넘 귀여워 그리고 하오 너무 똑똑행” “하오ㅋㅋㅋ 물건 감독님한테주네ㅋㅋㅋㅋ” “직업과 아끼는물건 등가교환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님 귀여운데 카메라 망가질까봐 조마조마했을듯ㅋㅋㅋㅋㅋㅋ” “요즘 하오 때문에 기다려져♡” “어떻게 얘기가 저렇게 말을 잘해ㅠㅜ 진짜 하오야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하오 진짜 귀엽다♡ 너무 사랑스워 진짜 하오 때문에 슈돌 챙겨본다♡” “와 슬레이트 치는거 한번보고 따라하다니.... 하오는 정말 똑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메라 감독으로 등극한 하오의 모습은 오는 1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