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에서 인기를 얻은 영탁이 초상권 침해를 당했다.

경북 예천군 소재의 막걸리 브랜드 ‘예천○○주막’는 최근 영탁 측과 사전 협의 없이 자사의 유튜브 광고에 영탁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예천○○주막’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전통적인 막걸리 주조창이다,

영탁은 지난 2월 ‘미스터트롯’ 경연 중 ‘막걸리 한잔’을 불러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막걸리 한 잔’은 영탁의 선배 가수인 강진의 노래다. 강진의 노래 중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열창했다. 영탁은 이 무대로 데스매치 미션 ‘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 잔’을 부르게 된 사연에 대해서 영탁은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진지 2년째 됐는데, 아버지가 막걸리를 좋아했다. 더 이상은 아버지와 함께 막걸리를 마실 수 없어서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인사는 “현재 영탁측은 관련 유튜브를 중지시켰으면, 관련 불법 혐의에 대해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