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정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악플 캡처본과 함께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 후 고소하겠다.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갈 거다”라고 적었다.

이어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다.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준이 공개한 캡처본에는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정준 인스타 악플 고소한댄다’라는 제목과 닉네임이 적혀있다. 이어 정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함께 ‘저도 대강 저놈의 행적을 압니다. 겉멋으로 교회 다니며 등에 칼 꼽은 놈이죠’라는 댓글이 담겨있다.

한편정준은 문재인 대통령 응원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후 악성 댓글들에 시달려왔다.

▼아래는 정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후 고소하겠습니다.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거라 끝까지 갈겁니다.

내용 다 캡쳐했습니다 지워도 소용없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들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어요.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네요...이러고 고소 안한다고 생각?? ㅎㅎㅎ 그럴리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더이상글로사람을아프게하지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