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이자 방송인 서동주가 미국의 인종차별에 일침을 날렸다.

서동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 쓰면 쓴다고 때리고 안 쓰면 안 썼다고 때리고. 어쩌라는 겁니까? #맞기 싫당 #인종차별 나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폭행을 당한 한국인들에 대한 기사 내용을 공개했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인종차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됐다는 이유로 전세계 아시아인이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16일에도 “요즘 동양인이 마스크를 쓰면 코로나 바이러스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인종차별 당하기 쉽다”며 “동양인이 마스크를 썼을 때 칼에 찔리거나 맞았거나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했다는 뉴스도 나온다”고 미국 현지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