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의 강원래가 자신 소유 빌딩의 엘리베이터를 파손한 범인들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25일 강원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23일 23시 01분경 강원도 강릉시 교동택지 클론빌딩 엘리베이터를 발로 차고 뛰고 CCTV를 박살냈습니다. 이분들 아시는 분 연락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개를 올렸다.

강원래는 이어 “112로 신고했으니 빨리 자수하세요”라며 “자수하고 사과하고 피해 보상해주시면 선처해드릴 생각입니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섯 명의 남성이 엘리베이터에 타는 모습이 담겼다. 이 중 네 명이 엘리베이터에 들어서자마자 뛰기 시작했고 한 명은 이들의 모습에 놀라 급히 엘리베이터를 나갔다. 엘리베이터에서 뛰던 이들은 문이 닫히자 CCTV를 손으로 가리켰고 장난을 쳤다. 급기야 한 남성은 CCTV를 마구 손으로 쳐 파손되게 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정신이 나간 것 같다” “어린 치기로 웃고 넘길 일이 아닌 듯합니다” “뭐하러 선처를 해주나요?” “다시는 그렇게 못하도록 절대 선처해주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원래는 2001년 가수 김송과 결혼해 2014년 아들 강선을 품에 안았다.

▲이하 강원래 SNS 글 전문

2020년 3월23일 월요일 23시01분경.

강원도 강릉시 교동택지 클론빌딩 엘레베이터를 발로 차고 뛰고 cctv를 박살냈습니다. 이분들 아시는 분연락주세요.

112로 신고했으니 빨리 자수하세요. 자수하고 사과하고 피해보상해주시면 선처해드릴 생각입니다.

조한기 (클론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