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과 이청용, 설기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한국을 알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가 이들의 골을 조명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역대 아시아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베스트골 12개를 모아 ‘아시아 선수 EPL 최고의 골’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멈춰선 축구를 달래고자 골특집 영상을 게재한 것.
한국인 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설기현(레딩)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은 아쉽게 제외됐다.
손흥민은 유일하게 세 번에 걸쳐 소개됐다. 지난해 12월 모두를 열광케 했던 번리전 70m를 단독 질주 원더골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 첼시전 50m 드리블 돌파골, 2018년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중거리골이 선정됐다.
이청용의 2015년 12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꽂은 다이렉트 인사이드 중거리포와 설기현이 2006년 10월 웨스트햄 수비수를 제치고 쏜 대포알 슈팅도 영광을 나란히했다.
한국 선수들 외에는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아슈칸 데자가(이상 이란), 오카자키 신지, 이나모토 준이치, 요시다 마야, 나카타 히데토시(이상 일본)가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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