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소송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구혜선은 18일 서울 마포구 진산갤러리에서 열린 ‘항해-다시 또 다시’ 초대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근황을 알렸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견을 잃고 무거운 마음으로 그린 작품들로 꾸몄던 지난해 전시(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와 달리 다양한 색감을 사용해 새로운 곳을 향해 나가아려는 본인의 모습을 ‘물고기’로 투영했다.

구혜선은 이날 행사장에서 이혼 소송 중인 심정도 드러냈다. 앞서 구혜선은 안재현과 파경에 이르면서 폭로전을 주고받아왔다.

구혜선은 “지금은 11kg이나 빠졌다. 지금은 아침만 먹고. 운동하고 따로 준비했다”며 “운동도 꾸준히 하고 다이어트 보조제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