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이 전면 연기된다.

공연 기획사 쇼플레이는 “오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개막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지역, 장소, 일정이 전면 재조정된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해 9월부터 준비돼 왔고 2월 초 티켓 오픈 당시 전석 매진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공연이 2차례나 연기됐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 및 각 지자체 권고사항과 공연장마다 좌석 간 거리두기 시행 여부 등 운영 지침이 상이해 전국 투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쇼플레이는 설명했다.

출연진, 스태프, 공연장, 기획사 등 1500여 명 관계자를 비롯해 200개가 넘는 관계가 협의와 결정, 각 지역 공연장 대관 일정 조율 등 앞으로도 연기된 일정의 확정 또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쇼플레이 측은 “계속된 기다림으로 지친 관객들에게 더 이상 연기는 없도록 정부와 각 지자체 정확한 지침과 방역 시책,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충분한 협조를 받아 관객과 출연진 모두 건강하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콘서트 정확한 일정 및 지역, 공연장은 6월 내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열별 공연 예매 페이지에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