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홈구장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입스위치 타운(3부리그)을 시작으로 28일 레딩, 29일 버밍엄 시티(이하 2부리그)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경기는 모두 오후 11시에 킥오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료 중계된다.

프리미어리그 2020-2021시즌은 오는 9월 12일 개막해 내년 5월 23일 막을 내린다. 토트넘도 일정에 맞춰 평가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충분히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한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11일 2주 자가격리를 마쳤고, 이달 중순에 영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