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과 가수 성유빈 형제의 진정성 담긴 무대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김청 김선경 김승우 이태성 이장우 권혁수가 출연한 ‘2020 배우 특집’이 진행됐다.

이태성은 친동생인 가수 성유빈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노라조의 ‘형’을 선곡한 이태성은 “가사가 너무 좋았다. 동생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있었고, 요즘 청춘들과 친구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사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노래를 부르던 이태성은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했고, 이를 보던 김청과 김선경도 눈물을 보였다.

1승을 차지한 이태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에 “#불후의명곡 #우승 #이태성 #성유빈 #축하해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불후의 명곡’ 대기실에서 동생 성유빈과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이태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이태성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