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라이프치히)의 엉덩이 부상이 확인돼 오는 샬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라이프치히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황희찬이 레버쿠젠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해 현재 개인 훈련만 진행하고 있다”며 “주말까지 몸상태를 지켜보고 상태가 호전되면 샬케전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혓다.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여린 레버쿠젠과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후반 43분 요나단 타와 강하게 충돌한 뒤 허벅지와 엉덩이 쪽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고, 별다른 발표가 없어 부상은 의심되지 않았으나 이날 엉덩이 부상으로 드러나며 주말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4일 샬케와 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황희찬이 샬케전을 건너 뛴다면 A매치 휴식기를 포함해 보름이 넘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얻게 되기에 오는 17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출전은 기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