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넘은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전소민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왜 전소민이 블랙핑크 춤을 추냐” “지수의 다리를 찬 것을 사과하지 않으면 팬덤이 전소민과 싸우겠다” “런닝맨에서 전소민을 보지 않았으면 한다” 등 블랙핑크의 해외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악플이 달리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그룹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소민은 블랙핑크 신곡 무대에 벌칙으로 합류해 당일 배운 안무를 자신감 있게 소화했다. 전소민은 런닝맨 멤버들의 부정적인 반응도 개의치 않고 “이름도 지었다. 자수다. 십자수”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시작된 미션에서 전소민은 지수와 자주 얽히며 갖가지 순간에 부딪혔다.

이에 해외팬들은 전소민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SNS로 찾아가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이어갔다.

전소민은 지난 3월 런닝맨 촬영 중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그의 남동생은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2달 만인 지난 5월 런닝맨에 복귀했지만 방송 직후 SBS ‘런닝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도넘은 악성 게시물이 잇따라 게시되자 제작진은 게시판 폐쇄라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