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타투이스트 침화사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채영이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로 컴백한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사람으로 채영을 꼽았다. 이에 채영은 “다들 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나연은 “(채영이)그냥 가 버릴 것 같다. 절차 없이 청첩장을 줄 것 같다”고 말했고 사나도 “채영이는 마음 먹으면 꼭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며 동조했다. 나머지 멤버들 역시 “근데 결혼식은 안 해, 혼인신고만 했다고 할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 가운데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채영이 침화사와 열애 중이라는 추측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침화사가 그린 누드 그림 속 여성의 팔에 새겨진 타투와 입술 아래 점 위치 등이 채영과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채영과 침화사가 커플링으로 보이는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했다는 점을 열애설의 근거로 들었다.

침화사가 공개한 일상 모습에서 포착된 여성이 채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침화사를 찍은 사진에 촬영을 한 사람의 손과 손목이 나왔는데 점과 타투의 위치나 모양이 채영과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채영과 침화사로 추정되는 일상 사진도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대형마트를 찾은 남성과 여성의 모습이 담겼는데 여성이 쓰고 있는 모자가 채영이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데프콘에게 씌워줬던 모자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 밖에도 채영의 남동생이 침화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 등을 열애설의 증거로 제시했다.

각종 추측이 난무하며 채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관심이 쏠리자 침화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삭제했다.

채영의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경향에 “별도의 공식입장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