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올해 최고 게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오른 타이틀은 총 13종이다.

모바일게임에서는 ‘A3: 스틸얼라이브’ ‘BTS 유니버스 스토리’ ‘R2M’ ‘V4’ ‘라그나로크 오리진’ ‘랜덤 다이스’ ‘로드 오브 히어로즈’ ‘마구마구2020’ ‘바람의나라: 연’ ‘블레스모바일’ ‘엑소스히어로즈’가 후보에 올랐다.

PC온라인게임으로는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콘솔게임으로는 ‘베리드 스타즈’가 이름을 올렸다.

유력한 대상 후보로는 ‘V4’와 ‘바람의나라: 연’ ‘A3: 스틸얼라이브’ ‘R2M’ 등이 거론된다.

‘V4’의 강점으로는 신규 IP(지식재산권)라는 점이 꼽힌다. 기존 IP가 득세하는 트렌드 속에 독자적인 미래 경쟁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분명한 가산점 요소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독창성을 앞세운다. MMORPG와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해 모바일 최초의 ‘배틀로얄 MMORPG’를 만들어내며 시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점이 평가 요인이다.

‘바람의나라: 연’과 ‘R2M’ 역시 게임성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에서 대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여기에 국내외에서 큰 흥행을 기록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다크호스로, ‘랜덤 다이스’는 스타트업 게임회사인 111퍼센트가 선보인 게임이란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한편, 유저들이 직접 뽑는 인기상은 5종의 국내 게임과 4종의 해외 게임이 후보로 선정됐다. 국내 후보작은 ‘V4’ ‘라그나로크 오리진’ ‘마구마구2020’ ‘바람의나라: 연’ ‘피파 모바일’, 해외 후보작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가디언 테일즈’ ‘뮤 아크엔젤’ ‘슬램덩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