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이 산부인과 방문설이 제기되며 임신설에 또다시 휩싸였다.

19일 중국 시나연예는 판빙빙이 최근 상해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며 판빙빙의 임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판빙빙의 모습을 포착한 파파라치는 판빙빙은 품이 넓은 흰색 티셔츠를 입었으며, 산부인과를 나서며 한 걸음을 뗄때마다 신중했다고 밝혔다. 판빙빙은 또 한 동성 친구와 산부인과에 동행했으며, 일행은 판빙빙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판빙빙의 임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7일 패션잡지 엘르 중국판이 개최한 영화 패션 행사에 참석한 판빙빙의 모습에 임신설이 제기됐다. 판빙빙은 이날 한쪽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허리선이나 몸매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일 뿐 아니라 등이나 팔뚝이 판빙빙 답지 않게 살이 쪘다는 것이 임신설이 제기된 이유다.

판빙빙 소속사 측은 “살이 쪘을 뿐”이라며 임신설을 일축했다.

판빙빙은 지난해에도 배가 볼록 나온 파파라치 사진이 찍히며 기업 회장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았다. 판빙빙은 이때도 임신설을 부인했다.

판빙빙은 지난 2018년 한화 44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감금설이 돌았다. 이후 1430억원의 과징금을 내고 사과했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SNS에 36억원에 달하는 다이아몬즈 반지 사진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해 입길에 올랐다.

판빙빙은 2021년 1월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355’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