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과 김현숙이 연이어 파경 소식을 알렸다. 그동안 방송으로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던 터라 두 스타의 파경은 안타까움을 샀다.

9일 김혜선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이번이 세번째 파경이어서 더욱 큰 충격을 줬다.

김혜선은 1995년 처음 결혼했지만 8년 만인 2003년에 갈라섰다. 또한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 당시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거액의 빚까지 떠안았고, 사업가 이 모씨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세번째 결혼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6년 5월 이씨와 세번째 결혼식을 올렸던 김혜선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씨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행복한 신혼을 자랑했다. 그러나 성격 차이가 커지면서 결국 4년 만에 파경을 결정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이들 문제로 갈등이 많았다”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혼이 아닌 파경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두 딸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같은 날 김현숙도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동갑내기 사업가 윤모씨와 결혼한 그는 열애 4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결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결혼 6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다. 최근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도 동반 출연하며 부부애를 뽐냈다.

하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않앗다. 성격 차이로 6년여 결혼생활을 마무리짓기로 한 것. 소속사 측은 “김현숙이 이혼 조정 중이다.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됐다. 아들은 김현숙이 키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남편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