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인영이 자신과 이혼한 뒤 결혼을 발표한 전승빈을 또 저격했다.

홍인영은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하고 만나야 되는 것 아닌가?”란 한 누리꾼의 댓글에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달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 8개월이라는 연애기간이 이혼 한 달인 4월과 맞아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드네”라고 답했다.

홍인영은 자신과 이혼을 결정한 시기가 심은진과 만나는 때가 겹친다고 주장한 것이다.

앞서 홍인영은 지난 12일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이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를 하고 있는 장면을 캡처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바 있다. 이 게시글은 전승빈이 배우 심은진과 결혼 발표를 한 직후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전승빈 측은 스포츠경향에 “홍인영과 지난 2019년부터 이혼을 결심한 뒤 별거했고 서류를 마무리 해 2020년 4월 최종 협의 이혼한 것”이라며 “두 사람(전승빈, 심은진) 만남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전승빈 측의 이같은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심은진의 SNS로 찾아가 “유부남하고 연애한 거냐” “이혼하자마자 재혼이라니 실망했다” “결혼 내막을 알고 나니 이미지에 오점을 남긴 것 같다” 등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심은진은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