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BS 아나운서 김지원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김지원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원보감’을 통해 3월 교육청 모의고사를 치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의고사를 마친 김지원은 과외 선생님에게 채점을 부탁했다. 이때 김지원은 “수학이 70점을 못 넘겼나요?”라고 물으면서 불안해했고, 이에 선생님은 “약간”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지원은 국어영역에서 98점, 영어영역 96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사와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모두 만점을 맞아 놀라움을 안겼다.

김지원은 68점을 맞은 수학영역에 앞으로 힘을 실을 것을 다짐하며 선생님에게 수학 공부에 대한 조언을 얻기도 했다.

한편 김지원은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발탁됐다. 이후 2015부터 2017년까지 KBS 1TV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고, 2018년 4월부터 그해 12월까지 ‘KBS 뉴스 9’ 주말 앵커를 맡기도 했다. 지난 1월 KBS를 퇴사하고 한의대학교 진학을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