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이 아버지인 김무성 전 국회의원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다.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는 16일 “소속 배우 고윤과 그의 아버지 김무성 전 의원이 tvN 예능 프로그램 ‘업글인간’에 동반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부자는 관계 회복을 위해 1박 2일 캠핑을 떠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두 사람은 세간의 화제였던 ‘노룩패스’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김무성 전 의원은 2017년 공항에서 수행원을 보지 않고 캐리어를 굴려 전달하는 모습이 포착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예고편 영상에는 고윤이 김무성 전 의원에 “오디션을 잘 봐도 ‘노룩패스’부터 물어본다. (오디션에서) 부득이하게 캐스팅할 수가 없다는 말을 듣곤 했다”며 아버지에게 털어놓는 장면이 담겼다.

고윤은 드라마 ‘아이리스 2’(2013)를 통해 데뷔한 뒤 ‘미스터 백’(2014), ‘몬스터’(2016), ‘크리미널마인드’(2017), 영화 ‘국제시장’(2014), ‘오늘의 연애’(2015) 등에 출연해왔다. 최근작은 tvN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2021)다.

고윤·김무성 전 의원 부자가 출연하는 ‘업글인간’은 오는 17일 밤 10시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