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영의 노련한 연기가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tvN드라마 ‘빈센조’ 24일 방송에서는 이경영이 박승준 역으로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혁(조한철)은 박승준을 찾아가 복수를 위해 도움을 청했다.

대권후보인 박승준은 한승혁의 기획팀 파일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우여곡절이 이만 저만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바벨 부지 지하에 골드박스 1조500억원하고 기획팀 파일이 있고 그걸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통제하고 있다고”라며 “이거 너무 만화 같은 스토리 아니냐. 정치든 인생이든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다”고 했다.

이에 한승혁은 충성을 맹세했다. 그는 “제가 어르신을 위한 뚫리지 않는 방패가 되도록 하겠다”며 무릎까지 꿇었다. 박승준은 “그 방패 구경 좀 하려면 뭘 도와주면 되겠냐”며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