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이하 ‘니게하지’) 주연 배우 호시노 겐과 아라가키 유이가 실제 결혼한다.

가수이자 배우인 호시노 겐(40)과 여배우 아라가키 유이(32)가 19일, 소속사 입장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인기 드라마 ‘니게하지’(TBS)에서 부부로 출연했다. 이후 올 1월에 방송된 동 드라마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재회한 후 교제를 시작했다.

‘호시노 소속사는 “‘니게하지’ 쇼트프로그램(2021년 1월 방송)에서의 재회를 계기로 두 사람은 관련 촬영을 모두 마친 뒤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미정이며 혼인신고는 ‘향후 시기를 본 후 제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호시노 겐은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다. NHK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LIFE!~인생에 바치는 콩트~’ 등,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 무대에 출연했다.

아라가키 유이는 매거진 ‘니꼴라’ 모델로 데뷔,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TBS계열), ‘마이☆보스 마이☆히어로’(니혼TV계열) 등 대표적인 청춘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