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미담 추가요”
방송인 유재석. SBS Fun제공
‘미담 자판기’ 유재석의 미담이 또 하나 추가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담 자판기 유재석이 아파트 경비원에게 감동을 준 세심한 행동은?”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준하는 “내가 유재석 아파트를 잘 안다. 거기가 지하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하기 힘들다”면서 “차를 대신 주차해 주는 것 아니냐”고 답을 말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어 출연진들은 ‘생일을 챙긴다’ ‘경비원 자녀의 졸업식 축하 영상을 보내준다’ 등 다양한 답변을 이어갔다. 이후 한 출연진은 “유재석이 경비원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해당 답을 말해 정답 판정을 받았다.
담당 PD는 “유재석이 가진 습관 중 하나가 이름을 잘 기억하는 것”이라며 “신인 이름도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유재석은 경비원의 이름을 외워 인사하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챙긴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형돈은 “배우 유해진씨도 대본보다 스태프 명단을 먼저 본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줬다.
유재석은 꾸준한 기부 활동과 함께 동료 연예인은 물론 스태프,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선행을 베풀어 ‘미담자판기’로 불리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최근 절친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로 회사를 옮겨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