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윤도현이 허당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록브로 윤도현,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홍기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놀라운 토요일’에 관해 “입대하고 방송이 나갔는데 재방송이 굉장히 많이 되더라. 공백기가 없는 거 처럼 느껴진다고 하더라.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윤도현은 ‘놀토’의 스피커와 넉살에 물음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안 들리니까 현장에서 어떨지 궁금했다. 더 안 들릴 것 같다. 넉살은 실물이 궁금했다. 이은형 씨랑 닮았는지 보고 싶었는데 실물이 나은 것 같다. 저도 벙거지 같은 거 쓰고 다닐 때 넉살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 받아쓰기 문제는 이소라 ‘좀 멈춰라 사랑아’가 출제됐다. 윤도현은 “각오가 장난 아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문제 구간을 들은 멤버들은 확성기 소리에 극대노 했다. 넉살은 “관계가 나오라 해”라고 분노했다. 받쓰 경험자 이홍기는 텅 빈 받아쓰기로 민망해했다.

원샷의 주인공은 키가 받았다. 키는 원샷 50번으로 혜리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59번 받은 1위 문세윤을 바짝 쫓았다.

다시 듣기를 한 후 윤도현은 ‘관심이 없어’와 ‘멈춰 살기’는 확실히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록 인생을 걸고 정확히 들었다?”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그는 얼떨결에 “어.. 예”라고 록 인생을 걸어 폭소케 했다. 붐청이 찬스로 ‘멈춰’가 포함된 셋째 줄 다 맞는지 확인 결과 ‘아니요’라는 결과가 나와 “뭐라고요?”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멈춰’ 구간이 아닐 수도 있다는 멤버들의 말에 “아직은 음악을 관두지 않아도 되네. 바로 관두는 줄 알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도전 실패 후 초성 ‘ㅍㅁ’에 키와 태연은 “파묻혀”라고 추측해 감탄케 했다. 3차까지 도전에 나섰으나 상상도 못 한 오답에 멤버들에게 충격 실패를 안겼다.

간식 게임은 ‘첫 1위 곡을 맞혀라’로 진행됐다. 전영록의 사진이 나오자 키는 “어떻게 알아”라고 말했고 윤도현과 신동엽은 함께 손을 들어 동년배 공감을 폭발시켰다.

정답을 맞힌 윤도현은 가수 이름을 말하지 않아 신동엽이 정답을 가로채 상처를 받았다. 에스파 ‘블랙 맘바’를 맞힌 키는 다리 ��기 퍼포먼스에 바지 안감이 찢어져 당황했다.

긴급 상황에도 태연히 무대를 이어가는 그의 모습에 이홍기는 “어떻게 이렇게 잘 알아?”라며 감탄했다.

이어 태연의 완벽한 노래와 키의 춤이 완벽 호흡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바지가 찢어져 당황했던 그는 “어차피 음방 생방송이라 생각하면 멈출 수 없어요”라며 간식을 가져갔다.

여러 번의 시도 끝 김원준 ‘모두 잠든 후에’를 맞힌 윤도현은 들어가는 박자를 놓쳐 퍼포먼스에 실패했다. 멤버들의 요청으로 2차 시도에 나선 윤도현은 또 실패해 무릎 꿇었다.

윤도현에게 노래를 알려준다는 김동현은 당당하게 나섰지만 그 역시 박자를 놓쳐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윤도현 ‘사랑했나봐’ 문제가 나오자 이홍기가 바로 정답을 맞혔다. 그의 노래 퍼포먼스로 완벽한 감성 무대를 선사했다.

2라운드 받아쓰기 문제는 골든차일드 ‘담다디’가 출제됐다. ‘담다디’에 키가 익숙하게 노래를 부르자 이홍기는 “야 너는 진짜 천재다”라고 감탄해 폭소케 했다.

문제 구간 출제 후 공개된 윤도현의 받아쓰기 판은 ‘하나도 모르겠음’이라고 써내 좌절했다.

원샷의 주인공은 말 한마디 없이 가사를 써낸 문세윤이 받았다.

문세윤이 좋아하는 박자 속 그의 대활약과 한해의 틈새 의견으로 받아쓰기를 완성했다. 붐청이 찬스에 나선 이홍기는 “붐청아”라고 반말해 그를 놀렸다.

완벽한 박자로 1차 시도에 나선 멤버들은 완벽하게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