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태양만큼 뜨거운, ‘솔로 전쟁’이 예고됐다.

다음달 2일 전소미가 신곡 ‘덤덤(DUMB DUMB)’을 선보인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금발로 변신한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전소미는 헤어밴드, 비즈 메이크업 등을 통해 톡톡 튀는 발랄한 스타일링으로 ‘하이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덤덤’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이후 1년여 만의 신곡이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는 지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만큼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통해서도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탄탄히 할 예정이다.

‘솔로퀸’ 선미는 다음달 6일 새 미니앨범 ‘1/6’(6분의 1)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9월 발매한 ‘워닝(WARNING)’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선미는 지난 활동곡 ‘꼬리’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도 ‘날라리’, ‘보라빛 밤’, ‘누아르’ 등으로 매번 색다른 변신을 선보여왔다. 때문에 이번 새 앨범을 통한 변신에도 기대가 쏠린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신곡 포스터 속 비비드한 컬러의 스타일링을 통해 귀여우면서도 섹시미를 더한 매력을 선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로 활약한 박지훈도 무대로 돌아온다. 박지훈은은 8월초 새 미니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첫 정규앨범 ‘메시지’ 이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연기력 호평을 받았던 박지훈은 가수로서도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지훈과 같은 그룹 워너원 출신 하성운도 다음달 9일 솔로 데뷔 후 첫 리패키지 앨범 ‘셀렉트 숍(Select Shop)’을 선보인다. 지난 앨범에서 분홍빛 헤어와 아기자기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하성운은 이번 앨범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청록색 헤어와 자유로운 스타일링으로 변신해 청량감을 안겼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투어 콘서트 중 서울과 광주의 공연을 연기했던 가운데 리패키지 앨범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갓세븐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제이비(JAY B)가 소속사 하이어뮤직 합류 후 첫 EP 앨범을 발매한다. 다음달 26일 공개될 이번 앨범에는 지난 5월 공개한 ‘스위치 잇 업(Switch It Up)’을 포함해 여러 음악적 시도를 담은 7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피처링 참여로 갓세븐 활동에서는 다 보여주지 않은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펼쳐낼 예정이다.

소녀시대 효연과 투애니원 출신 씨엘도 8월 중 솔로로 돌아온다. 효연은 지난해 10월 SM스테이션으로 ‘씽크 어바웃 비’을 발매한 후 9개월 만의 컴백으로 시선이 모인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활발한 국내 활동을 예고한 씨엘도 8월 중 발매를 목표로 앨범을 작업 중이다. 독보적인 색으로 사랑받아온 그의 신보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