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스 베이비2’(감독 톰 맥그라스)가 흥행 복병으로 떠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보스 베이비2’는 누적 관객수 90만7883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올해 극장가 흥행 주역이었던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3위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소울’, ‘크루엘라’, ‘미나리’에 이어 당당히 외화 흥행 순위에 안착했다. 이미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랑종’,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등을 모두 제쳤을 뿐만 아니라 ‘발신제한’ 최종 스코어에 인접하는 장기 흥행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보스 베이비2’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싱크홀’을 뛰어넘는 입소문 호평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을 뿐 아니라, 광복절 연휴까지 가족 및 여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블랙 위도우’를 잇는 올여름 최고 흥행 외화로 우뚝 섰다.

‘보스 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물이다. 절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