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해준과 이은지가 ‘코미디 빅리그’ MC로 호흡을 맞춘다.

tvN측은 10일 “김해준과 이은지는 지난 7일 진행된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서 임시 MC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MC 허영지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신영일의 자가격리 여파다.

허영지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허영지가 최근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간이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파트너 MC 신영일도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음성. 하지만 신영일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김해준과 이은지가 임시 MC를 나섰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예능 ‘찐한친구’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선 넘을듯 말듯한 친구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은지는 지난 달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해준이 이상형과 흡사하다”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