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주사를 맞은 후 온몸에 피멍이 들었다고 밝힌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대학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

카레이서이자 아옳이의 남편인 서주원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받고 쉬고 있으니 연락을 천천히 드릴게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온몸에 멍이 든 아옳이의 모습이 담겨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옳이는 “틀어진 체형에 좋다는 건강주사를 맞았다. 지금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며 “건강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 숨겨볼까 했는데 손끝, 발끝까지 다 멍이 들어 숨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일주일 너무 아팠다. 몸 볼때마다 충격이고 힘든 한주였다”며 “교통사고 난 느낌이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자신을 간호사라고 소개하며 “혈소판 저하가 의심된다. 간단한 피검사만 하면 수치가 나오니 검사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에 아옳이는 “너무 감사하다. 이 댓글을 보고 대학병원에 다녀왔다”고 답글을 남겼다.

이날 서주원은 아내의 피멍에 병원이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폭로했다.

서주원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병원에 관련 없는 사람이 팬이라며 시술에 참여했고, 수면 마취가 깨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시술 결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주원은 “와이프 이 지경 만들고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치네?”라며 “정말 감당 가능? 돈이 문제가 아니다 이 양반들아”라고 일갈했다.

한편, 5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아옳이는 모델 겸 방송인으로 OGN‘하스스톤 아옳옳옳’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