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2021 AAA’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일 개최된 ‘2021 Asia Artist Awards’(이하 ‘2021 AAA’)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이로써 ENHYPEN은 AAA 첫 출연에 곧바로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NHYPEN은 “이번에 처음으로 ‘2021 AAA’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는데 신인상과 베스트 아티스트라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엔진(ENGENE)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ENHYPEN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빌리프랩 임직원 여러분과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께도 감사하고, 일곱 멤버의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항상 저희와 함께 나아갈 엔진(ENGENE)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ENHYPEN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ENHYPEN은 지난 10월 12일 발표한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의 수록곡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와 타이틀곡 ‘Tamed-Dashed’ 무대를 선보였다. 일곱 멤버는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인 데 이어, ‘Tamed-Dashed’로는 청량미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등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한편, ENHYPEN은 ‘DIMENSION : DILEMMA’로 가온차트 기준 113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뷔 1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주간 앨범 차트, 주간 합산 랭킹 정상을 휩쓸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11위로 입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