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1 MAMA’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1일 개최된 Mnet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net ASIAN MUSIC AWARDS)에 출연해 지난 10일 발매한 첫 리패키지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의 더블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우영의 독무로 퍼포먼스의 포문을 연 에이티즈는 신곡 ‘야간비행’(Turbulence)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청춘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뭉클함을 선사하는가 하면, 메인보컬 종호의 5단 고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에이티즈의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멋(The Real) (흥 : 興 Ver.)’이었다. 한국 전통 악기 태평소 소리와 함께 사물놀이패, 북청사자놀음, 탈춤, ‘겸손·친절·신념’, ‘이게 바로 멋인기라’ 문구가 적힌 장승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호평을 끌어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게 제대로 된 시상식 무대지”, “무대 세트 없어도 되겠다. 그냥 라이브로 꽉 채워버림”, “지하철에서 보고 있는데 내적댄스 참을 수가 없어”, “현대무용까지 소화해버리면 어떡하냐” 등의 열띤 반응을 보냈다.

지난 10일 컴백한 에이티즈는 초동 첫날부터 약 1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멋(흥 버전)’ 뮤직비디오는 16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와 더불어 ‘2021년 전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가수’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